주요 경제지표 #1 - 국민소득(GDP)과 금리

2020. 7. 3. 17:36투자설계_INVESTMENT/2. 경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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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표를 알아야 경기가 보인다.

 

투자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현재 경기를 잘 읽어내야 합니다.

그럼 경기를 어떻게 읽을까요?

 

바로 현재 경제활동상황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를 보면 됩니다.

 

그럼 경제지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 국민소득 = GDP

 

국민소득이란 한 나라의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새로이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을 말하며, 같은 말로 GDP(국내총생산)라고 합니다.

 

👊 재화와 서비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의식주 등의 생존적 욕망과 정신적/문화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생산되는 것

형태가 있는 물건을 재화, 실체가 없이 사람의 노력이 들어가는 것을 서비스라고 합니다.

 

👊 일정 기간

통상 1년 또는 1분기를 말하며, 일정 시점이 아닙니다.

 

👊 새로이 생산한 가치

각 생산단계에서 추가된 가치를 말하며, 최종 판매하였을 때의 수입액이 아닌, 중간유통과정에서 원재료 투입비를 제외한 부가가치를 뜻합니다.

 

👊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

각 재화와 서비스마다 거래되는 시장가격을 곱해서 "화폐가치"로 환산한 다음 모두 합산합니다.

이는 품목마다 물리적 단위가 다르기 때문에, 가격에 의한 화폐가치로 통합해야 총생산액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실질국민소득과 명목국민소득

 

국민소득은 가격의 평가방법에 따라 실질국민소득과 명목국민소득으로 구분합니다.

명목국민소득 구분 실질국민소득
그 해의 생산물에 그 해의 가격을 곱하여 산출 산식 그 해의 생산물에 특정 기준시점(전년도)의 가격을 매년 똑같이 곱하여 산출
생산물의 수량과 가격 변동이 혼합됨
새로 생산된 수량은 그대로일지라도 물가에 따라 변동
특징 물가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생산물 수량의 변동만을 반영함
진짜 수량의 변동만 따지므로, 진정한 국민복지수준의 변동 파악 가능
국민경제의 구조변동이나 국민소득을 구성하는 각 요소들의 중요도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를 분석할 때 사용 용도 경제성장, 경기변동 등 국민경제의 규모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분석할 때 사용

 


👍 국민소득통계를 이용한 경제지표

 

👊 경제성장률

경제성장률은 각 경제활동 부문이 만들어낸 부가가치(국민경제 수준)가 얼마나 증가하였는지 알려주는 자료입니다.

즉 경제성장률은 GDP(국민총생산, 국민소득)의 증가율과 같으며, 이는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나타냅니다.

물가요인을 제외한 "실질GDP"의 성장률로 구하며, 1년 또는 1분기 동안의 증가율을 측정합니다.

GDP성장률 = (금년도 실질GDP - 전년도 실질GDP) ÷ 전년도 실질GDP X 100

 

👊 GDP 디플레이터

물가를 반영한 명목GDP를 물가를 제외한 실질GDP로 나눔으로써, 물가의 변화 추이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국민소득에 영향을 주는 모든 물가요인(국내거래와 수출입)을 포괄합니다.

GDP 디플레이터 = (명목 GDP ÷ 실질 GDP) X 100 = (당해연도 물가 X 당해연도 생산량) ÷ (기준연도 물가 X 당해연도 생산량) X 100

 

👊 잠재 GDP

실제 GDP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노동과 자본 등의 생산요소를 완전히 고용하여 달성할 수 있는 "최대 GDP" 또는 자연실업률 상태 하에서의 GDP를 말합니다.

즉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GDP라고 정의됩니다.

잠재 GDP는 GDP갭에서 실질 GDP의 조정용으로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 GDP갭

GDP갭 = 실제 GDP - 잠재 GDP

GDP갭이 음수이면 한 경제가 최대한 생산할 수 있는 수준 이하에서 조업하고 있으므로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키지 않으면서 유효수요를 증가시켜 실업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양수이면 실제 GDP가 잠재 GDP를 초과한 것이므로 경기가 과열되어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총수요를 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 1인당 GDP

GDP는 나라 전체의 국민소득을 나타내기 때문에, 국민 평균 생활수준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명목 GDP를 인구수로 나누어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가늠할 수 있게 한 것이 1인당 GDP입니다.


👍 통화지표

 

"통화"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돈을 말합니다.

통화량이 많으면 시중에 돈이 흔하기 때문에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오릅니다.

통화량이 적으면 돈이 귀하기 때문에 돈의 사용료인 "금리"가 상승하고 생산자금이 부족하게 되어 경제활동이 위축됩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여야 하며, 적정한지 아닌지 알려주는 지표가 "통화지표"입니다.

통화지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통화지표 포괄범위
협의통화(M1) 현금통화 + 요구불예금 +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광의통화(M2) M1 + 정기예적금 및 부금 + 시장형상품 + 실적배당형상품 + 금융채 + 기타예금(투신증권저축, 종금사발행어음)
*만기 2년 미만 금융상품에 한함
금융기관유동성(Lf) M2 + 만기 2년 이상 정기예적금 및 금융채 등 + 증권금융의 예수금 + 생명보험회사(우체국보험 포함)의 보험계약준비금 등
광의유동성(L) Lf + 정부 및 기업 등이 발행한 유동성시장 금융상품(증권회사 RP, 여신전문기관의 채권, 예금보험공사채, 자산관리공사채, 자산유동화전문회사의 자산유동화증권, 국채, 지방채, 기업어음, 회사채 등)

👍 금리

누구에게든 물건을 빌리면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돈에 대한 대가를 "이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자가 원금에 대해서 얼만큼 차지하는 나타내는 비율을 "금리(이자율)"라고 합니다.

금리 역시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변동합니다.

즉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올라가는 것이죠.

그럼 언제 돈을 많이 빌리려고 할까요?

금리의 수요는 보통 생산활동을 하는 기업의 투자에 의해 좌우됩니다.

기업은 경기가 좋을 것이라고 예상하면 이윤창출을 기대하기 때문에 대출받아 투자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기업이 은행에서 대출한다면 은행은 그 돈을 어디서 마련할까요? 주로 가계입니다.

즉 가계에 의해 자금의 공급이 달라지고, 이는 금리에 영향을 줍니다.

가계의 소득이 적어지거나 소비가 줄어들면 시중에 돈이 귀해져 금리가 오르지요.

가계 말고도 물가에 대한 전망도 한몫 합니다.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금리를 그대로 설정하면 떨어진 화폐가치로 상환받게 되므로, 금리를 높이게 됩니다.

기존 금리에 물가상승분만큼 추가하려고 하지요.

금리는 만기가 1년미만이면 단기금리, 1년 이상이면 장기금리로 봅니다.

 

👊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명목금리 = 실질금리 + 물가상승률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물가(돈의 가치) 변동 고려 O => 물가상승에 따른 구매력의 변화를 감안 물가(돈의 가치) 변동 고려 X
실제 돈을 빌릴 때 사용 기업이 투자를 하거나 개인이 예금할 때 사용

예를 들어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연 5%이고 물가상승률이 연 5%라고 하면 실질금리는 0%입니다.

이러면 은행에 돈을 묶어봤자 1년이 지나도 실제 가치는 지금과 그대로이니 당연히 투자하러 가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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