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6. 12:27ㆍ투자설계_INVESTMENT/4. 금융시장
👍 금융시장이란?
금융시장이란 자금의 공급자와 수요자 간 금융거래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장소를 말합니다.
그리고 금융시장에서 자금의 공급과 수요를 매개하는 수단을 금융자산 또는 금융상품이라고 합니다.
금융거래는 다시 수요자가 자신의 명의로 발행한 증권을 공급자에게 교부하고 자금을 직접 조달하는 것을 직접금융(주식, 채권)과 은행 같은 금융중개기관을 통하여 자금이 이전되는 간접금융(예금, 대출)으로 나뉩니다.
금융시장이 존재함으로써 국가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 자원의 효율적 배분 : 가계의 여유자금을 기업으로 이전시켜 기업의 적자해소 및 생산력 향상
- 소비자효용 증대 : 소비주체인 가계에게 각자 선호에 맞는 소비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효용 증진
- 위험의 분산 : 투자자가 자신의 위험을 위험선호도가 높은 다른 시장참가자에게 전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참여 확대
- 유동성 제공 : 높은 환금성으로 자금수요자(기업)의 차입비용 감소
- 정보수집비용 절감 : 차입자의 신용이 가격에 반영되기 쉬워 가격정보 수집비용 절감
- 시장의 규율 : 차입자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장신호를 활용하여 감시기능 수행
👍 금융시장의 유형에 따른 분류
👊 단기금융시장 vs 자본시장
만기 1년 이내이면 단기, 1년 이상의 장기대출/장기채권/만기없는주식 등은 자본시장으로 분류합니다.
단기금융시장은 금융회사, 기업, 개인 등이 일시적인 자금수급의 불균형을 조정하는 데 활용하며,
자본시장은 기업, 금융기관, 정부 등이 장기자금을 조달하는 데 사용합니다.
👊 채무증서시장(채권시장) vs 주식시장
채무증서시장은 만기까지 일정한 이자를 정기적으로 지급하며 원리금 상환의무가 있는 채권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기업어음/양도성예금증서/표지어음/통안증권/국채/회사채/금융채 등이 거래됩니다.
주식시장은 원리금상환의무가 없지만 기업 순이익에 대한 배당청구권을 갖는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입니다.
👊 발행시장 vs 유통시장
발행시장은 단기금융상품이나 채권, 주식 등 장기금융상품이 신규로 발행되는 시장이며,
유통시장은 이미 발행된 장단기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을 말합니다.
👊 거래소시장 vs 장외시장
거래소시장은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매수/매도 주문이 거래소의 표준화된 규칙에 따라 처리되는 조직화된 시장으로, "장내"거래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장내거래로 한국거래소가 있습니다.
장외시장은 거래소 이외의 장소에서 거래되는 시장으로, 직접거래 또는 딜러/브로커의 점두시장으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채권과 파생상품, 콜 등이 장외시장거래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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